‘힘’ 좋아진 준중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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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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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L엔진 장착한 SM3… 직분사 엔진의 포르테 GDI

‘포르테 GDI’
‘포르테 GDI’
9, 10월에는 기존 차량의 성능을 개선한 똘똘한 준중형차가 쏟아져 나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기존 ‘SM3’에 2.0L 엔진을 장착해 출시했고 기아자동차는 ‘포르테 1.6’에 고성능 직분사(GDI) 엔진을 장착한 ‘포르테 GDI’를 내놓았다. GM대우자동차의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1.6’ 역시 기존 모델에 비해 최고출력이 올라가고 안전장치 역시 강화됐다.

SM3 2.0은 141마력 2.0L 엔진이 들어갔다. 르노삼성차는 “3700rpm에서 최고토크(19.8kg·m)가 발휘돼 쉽게 엔진의 힘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와인브라운색의 고급스러운 가죽시트를 새로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차체 색상은 ‘데이드림 베이지’와 ‘건스모크 그레이’가 추가돼 총 8가지로 늘었다. SM3 2.0의 가격은 무단변속기 기준으로 1660만∼1960만 원이다.

기아차는 2008년에 나왔던 ‘포르테 1.6’에 GDI 엔진을 적용한 ‘포르테 GDI’를 출시했다. 또 기존 라인업에 해치백 모델을 추가해 국내 준중형차로는 처음 세단과 쿠페, 해치백 등 보디타입별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포르테 GDI의 출력은 124마력에서 140마력으로 높아졌고, 연료소비효율은 세단의 경우 L당 16.5km, 쿠페와 해치백은 L당 15.7km로 10% 가까이 향상됐다.

포르테 GDI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세단 1475만∼1810만 원, 쿠페 1725만∼1885만 원, 해치백 1500만∼1865만 원이다.

‘SM3 2.0’
‘SM3 2.0’
GM대우차의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1.6’은 기존 모델보다 출력이 10마력 늘었다. 2011년 모델은 최대 출력 124마력이었다. 이 밖에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적용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더라도 주행 속도를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다.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1.6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일반형이 1466만 원, 고급형 1821만 원이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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