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전 탄생, 500여년이 걸린 이유는? EBS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말 모아모아 말모이’

동아방송예술대학(총장 이세진)에서 제작한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말 모아모아 말모이’가 EBS를 통해 방송된다. 말모이는 ‘사전’을 뜻하는 순우리말을 뜻한다.

‘우리말 모아모아 말모이’라는 제목과 ‘말모이로부터 124.137.201.223(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인터넷IP 주소)까지’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이 다큐멘터리는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후 500여년이 걸려 최초의 우리말 사전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서부터 오늘날의 웹사전에 이르기까지 한글사전의 변천사를 집대성한 작품이다.

[박용규 연구소장(한글독립운동의 선구자 이극로 연구소) 인터뷰 모습]

작품을 제작한 동아방송예술대학은 종합촬영소, HDTV스튜디오, 첨단 방송교육 실습실, 중계차 및 지미집 등 첨단장비의 실전인프라를 갖추고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실전융합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동아방송예술대학 방송국((DBS, 주간교수 오태돈) 학생들이 학교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4개월간의 땀으로 제작했다.
DBS는 대학 최초로 교내 텔레비전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실력파 대학 방송국이다.

프로그램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치열했던 한글학회의 한국어사전 발간과정과 사전편찬을 위해 목숨을 걸어야 했던 조선어학회 한글학자들의 열정이다. 우리말 사전 탄생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배경을 조명하여 역사다큐멘터리로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이 작품은 오는 10월 9일 오후 2시 30분 EB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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