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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추대란…김치 사먹는게 더 싸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0-06 09:26
2010년 10월 6일 09시 26분
입력
2010-10-06 06:21
2010년 10월 6일 0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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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이 폭등해 '포장김치'보다 사실상 비싸졌다. 주재료인 배추ㆍ양념 값과 포장비, 인건비 등이 감안된 포장김치 가격이 배춧값에 추월당한 것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5일 배추 1포기(2㎏)가 9200원에 팔렸다. 반면 종가집 포장김치 2.3㎏의 소비자 가격은 1만7700원이었다.
100g당 가격으로 배추 460원, 종가집 배추김치는 769원인 셈이다. 이를 단순 비교하면 포장김치가 배추보다 비싸 보이지만 사정을 따져보면 그렇지 않다.
배추 1포기에서 김치를 담그는 데 쓰는 부분의 비율(수율)은 70% 정도로 알려져있지만 최근에는 작황부진으로 품질이 낮아져 수율이 50%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치를 만들 때 재료로 사용하는 배추 100g의 실제 가격은 460원의 2배인 920원으로 볼 수 있다. 완제품인 포장김치 100g의 가격(769원)을 훌쩍 뛰어 넘은 것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김치를 담가먹는 것보다 포장김치를 사 먹는 것이 훨씬 저렴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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