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한-러 나로호 3차발사 합의…우주항공株 일제히 급등세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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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가 나로호 3차 발사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주항공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비츠로시스는 전날보다 160원(3.98%) 오른 4180원에 장을 마쳤으며 한양이엔지는 전날보다 150원(2.83%)오른 5450원에 마감했다. 쎄트렉아이도 전일 대비 650원(3.2%) 올라 2만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양디지텍도 전날보다 135원(3.82%) 오른 3670원, 비츠로테크도 110원(1.82%) 오른 6150원으로 장을 마치며 오름세를 보였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9∼12일 대전에서 열린 3차 한-러 공동조사위원회(FRB)에서 나로호 3차 발사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3차 발사는 원인규명과 개선조치가 적절히 수행되고 난 뒤 내년쯤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며 재발사 시 1단 발사체 비용은 러시아가 부담한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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