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차 협력사 1200곳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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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1차 협력회사들과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1200여 2차 협력회사를 돕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TFT는 경영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2차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부품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품질관리 분야 등에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 구매, 품질, 연구 담당 임원들은 이날 1차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효창전기, 지이엔㈜, 다이나캐스트코리아 등 경기 지역에 있는 2차 협력사를 방문해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차 협력회사를 돕는 활동은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1차 협력회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1차와 2차 협력사 간의 거래관행을 개선해 동반성장을 이루면서 부품 품질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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