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수익률 달성땐 RP전환’ 7일까지 공모

신한금융투자는 6월 7일까지 ‘더 랩(The Wrap) 610 전환형 3호’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운용기간 6개월 동안에 목표수익률인 10%를 달성하면 유동성 자산인 환매조건부채권(RP)으로 전환해 수익을 확정한다.

투자 대상은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 종목 중에서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성장주, 주가수익비율(PER) 및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에서 저평가된 가치주다. 개별 종목의 가격 변동성 위험을 피하기 위해 지수 및 업종 상장지수펀드(ETF)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수수료는 수익률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운용 기간 내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거나 중도 해지하면 1.0%의 수수료가 적용되지만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했다면 절반인 0.5%만 적용한다. 가입은 가까운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에서 가능하고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 원이다. 법인과 개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