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석유-화학사업 분할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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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내년 1월 1일부터 석유와 화학사업을 분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공시했다. 주력 사업 부문인 석유·화학사업이 분리돼 나가면 SK에너지의 사업영역은 자원개발과 생산기술사업 부문만 남게 된다. SK에너지는 “새로운 도전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각 사업영역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각 사업의 독립·책임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분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분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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