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 주간’ 스타트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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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부터 12개사 1~2주씩 집중 홍보활동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기업관)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이 10일부터 기업주간 행사를 시작하는 등 한국기업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12개 국내 기업들은 10일부터 10월 말까지 1, 2주 동안 관람객들을 상대로 우리 기업의 친환경 녹색 기술과 중국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고 한국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첫 기업주간을 맡은 삼성전자는 기업관 1층에서 친환경 제품 전시관과 3차원 발광다이오드(LED)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22일에는 중국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환경그림대회도 열 계획이다. 포스코는 26일부터 ‘희망 나눔 행사’와 ‘포스코 역사관 전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현대차그룹, 효성, 롯데, 두산, STX, 금호아시아나, LG, 신세계이마트, 한국전력 순으로 계속된다.

무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 기업은 물론 중국 진출을 노리는 한국 기업의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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