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전북 익산시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 현판식을 갖고 식품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식품기업, 민간연구소, 식품관련 기업을 한곳에 모아 시너지 효과를 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게 목표”라며 “추진단은 기업 지원, 투자 유치, 산업단지 조성 등 3개 팀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클러스터 관련 업무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내 첫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전북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조성되며 농식품부는 국내외 식품기업 150여 곳과 민간연구소 10여 곳을 유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식품클러스터를 장기적으로 동북아의 식품 허브로 키울 것”이라며 “클러스터 내에는 기능성평가센터, 품질안전센터, 패키징센터 등 연구개발(R&D) 기관과 함께 시험 생산시설, 임대형 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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