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글로벌 콘퍼런스 7월 중순 서울 개최 협의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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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이 IMF 주최 글로벌 콘퍼런스를 7월 중순 서울에서 여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서울 개최가 확정되면 한국은 탄자니아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IMF의 글로벌 콘퍼런스를 유치하게 된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아시아 경제’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근 IMF는 아시아 콘퍼런스를 한국에서 열고 싶다고 제안했고, 이에 대해 재정부는 긍정적인 뜻을 밝혔다. 현재 양측은 IMF 아시아 콘퍼런스 서울 개최를 위한 세부 작업을 논의하고 있다.

IMF 아시아 콘퍼런스가 서울에서 열리면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도 방한할 것으로 기대된다. IMF 수장의 방한은 2005년 5월 로드리고 라토 IMF 총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 게 마지막이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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