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세계 3위 LS전선’ 구자열 회장 M&A성공비결은 外

  • Array
  • 입력 2009년 12월 9일 03시 00분


코멘트
기업인들에게는 ‘인수합병(M&A) 콤플렉스’가 있다. 무리한 M&A로 뒤탈이 나거나 M&A가 성사돼도 기업문화 차이로 성공에 이르지 못한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 하지만 크고 작은 M&A를 잇달아 성사시켜 회사를 세계 전선업계 3위로 키운 기업인이 있다. LS전선의 구자열 회장(사진)이 주인공. 구 회장은 5년 만에 회사 덩치를 5배 이상으로 불렸다. 그에게서 M&A 성공스토리를 들어봤다.
[관련기사]크리스토퍼 구, 콜럼버스처럼 ‘전선 신대륙’ 개척
모바일 상거래 이어 ‘IPTV 결제’ 뜬다
TV 드라마를 보다가 여자 주인공의 핸드백에 끌리면 TV 셋톱박스 단말기에 카드를 긁어 바로 산다. 물론 충동구매에 따른 후유증은 본인이 감당할 몫이다. 휴대전화에 여러 개의 신용카드를 내려받은 뒤 결제할 때는 할인율이 가장 큰 카드를 골라 단말기에 갖다댄다. 뉴미디어와 금융이 만나면서 내년부터 T커머스, M커머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관련기사]‘T커머스’ 내년 출범… 1100억 시장 열린다
다문화 취재기자들의 못다쓴 이야기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약자에 대한 우리 사회의 거칠고 야만스러운 태도가 창피했습니다.” “다문화는 생활 속에 스며들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이중 잣대와 시각으로 다문화가정을 바라봅니다.” 2009년 연중기획 ‘달라도 다함께-글로벌 코리아, 다문화가 힘이다’에 참여했던 기자들의 소감을 소개한다.
[관련기사][달라도 다함께]“반쪽 한국인” 시선 남아있지만…
행시면접도 고액 과외… 효과있을까
해마다 행정고시 면접 탈락률이 높아짐에 따라 행시생들 사이에서 ‘면접 과외’가 합격 필수코스가 됐다. 과외선생님은 행시 면접위원으로 실제 면접에 참여했던 민간 채용전문가들. 이들은 “면접에서 들은 내용을 누설하지 않고, 외부에서 강의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까지 썼지만 ‘실전 노하우를 전수해준다’며 행시생들에게서 고액을 챙기고 있다.
[관련기사]“6명중 1명꼴 면접서 탈락” 유혹하는 고액 과외
“새빈아, 가수 아닌 뮤지션이 돼라”
가수 이승철(오른쪽)의 콘서트장을 찾은 박새빈 군은 잔뜩 멋을 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눈까지 내렸지만 새빈 군은 얇은 정장에 화려한 브로치를 달았다. “꿈에 그리던 이승철 선배님을 만나는데 이 정도 예의는 기본이죠.” 가수가 꿈이라는 새빈 군의 얼굴은 발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관련기사][내일로 보내는 희망편지]가수꿈 키우는 2 박새빈 군
공정위 ‘온라인 공룡 G마켓’ 손 보나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1위 오픈마켓 사업자인 G마켓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이베이가 올 4월 인수한 G마켓이 불공정 거래를 하고 있다고 국내 3위 오픈마켓 ‘11번가’가 공정위에 신고한 것인데…. 국내 오픈마켓 시장에 전운이 감돈다.
[관련기사]공정위, G마켓 불공정 혐의 조사
귀신도 놀랄 짝퉁 문화재 만들기
유명 화가의 낙관을 위조해 찍은 옛 그림, 그림을 그려 넣고 유약을 발라 다시 구운 백자, 바깥 면은 진짜인데 안쪽 면은 가짜인 청자 대접…. 가짜 문화재 제작방식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 가짜 문화재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진짜와 가짜의 세계’로 안내한다.
[관련기사]고미술, ‘가짜’를 알아야 ‘진품’이 보인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