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가스터빈 발전소 한화건설 2300억원 수주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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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요르단 국영 전력 회사인 세프코(SEPGCO)가 발주한 2억 달러(약 2300억 원) 규모의 가스터빈 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사는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동북쪽으로 40km가량 떨어진 삼라에 총출력 140MW급 가스터빈 발전소 2기를 2011년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이번 수주로 중동 지역에서 안정적인 수주기반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올해 해외 플랜트 수주 1조 원을 달성하게 됐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중동, 북아프리카를 전략지역으로 삼아 2011년까지 해외수주 비율을 3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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