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에쿠스로 中 고급차시장 공략

  • 입력 2009년 8월 10일 02시 59분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에쿠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고급차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1999년 처음 선을 보인 이후 올해 3월 새 모델이 나온 에쿠스는 국내의 대표적인 럭셔리 세단이지만, 해외에서 대량 판매를 목표로 출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에쿠스의 판매가는 70만∼90만 위안(1억2500만∼1억6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중국을 시작으로 올해 중동 지역과 내년 미국 시장에 에쿠스를 수출할 계획이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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