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 석학 서울서 머리 맞댄다

  • 입력 2009년 6월 12일 03시 03분


22~24일 개발경제 콘퍼런스

세계은행의 ‘개발경제 콘퍼런스(ABCDE)’가 22일부터 24일까지 세계은행과 기획재정부 공동 주최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개발경제 콘퍼런스’는 세계 각국의 지도자와 저명한 학자 등이 참석해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을 위해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 등을 토론하는 자리다.

‘동아시아의 교훈과 세계 경제위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 콘퍼런스에는 사공일 주요 20개국(G20) 기획조정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저스틴 린 세계은행 부총재, 앤 크루거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 사이먼 존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올리비에 블랑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이코노미스트 등 경제 및 금융분야 해외 석학들이 다수 참석한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현 경제위기의 원인에 대한 분석과 해법은 물론 위기 이후의 새로운 경제시스템과 개발협력 방향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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