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경남하노이타워 건설 협조”

  • 입력 2009년 6월 1일 02시 54분


경남기업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베트남 응우옌 떤 중 총리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성완종 회장을 만나 ‘경남하노이랜드마크타워’ 건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응우옌 떤 중 총리는 “경남하노이랜드마크타워는 베트남 내 최대의 개발프로젝트로 국민의 관심이 높다”며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하며 베트남 정부도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베트남에 철도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을 구축하는 데 적극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남하노이랜드마크타워는 하노이 중심가인 팜홍스트리트에 70층 복합건물 1개동과 48층 아파트 2개동을 건설하는 공사(사업비 10억5000만 달러)로 2010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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