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조양호 회장,국제항공화물협 명예의전당에外

  • 입력 2009년 4월 29일 03시 02분


■조양호 회장, 국제항공화물협 명예의 전당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27일(현지 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국제항공화물협회(TIACA) 경영자 연례회의’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TIACA는 1960년 설립된 국제 항공화물업계 비영리단체로 항공사, 공항, 복합운송대행업체 등 400여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다. TIACA는 1997년부터 매년 항공화물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대한항공을 국제 항공화물 운송 1위 항공사에 올리는 등 세계 항공산업 발전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협력사 3000여곳 환경경영 지원”

롯데백화점은 2004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환경가치경영’을 선포한 이래 친환경 전단 발행 등을 통해 나무 약 10만 그루를 살리는 효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식품 매장과 푸드코트 등에서도 100% 옥수수 전분 포장재 및 친환경 용기를 사용 중이다. 백화점 측은 “3000여 개 협력사의 환경 경영도 지원해 친환경 브랜드와 상품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SKT타워점’ 최우수 설계 매장 뽑혀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서울 중구 을지로2가 SK텔레콤 본사 1층에서 운영 중인 ‘SKT타워점’이 28일 미국 스타벅스 본사에서 선정하는 ‘최우수 설계 매장’상을 받았다. SKT타워점에는 미디어 아트 연출을 위한 대형 발광다이오드(LED)를 비롯해 음료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시스템 등이 설치돼 있다.

■LG전자, 3G휴대전화 中 3대 이통에 동시 공급

LG전자가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3대 이동통신사의 3세대(3G) 휴대전화 공급 업체로 동시에 선정됐다. 중국 3대 이통사에 동시에 휴대전화를 공급하는 것은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휴대전화 제조업체로는 처음이다. LG전자는 “중국 내 3세대 휴대전화 시장을 선점할 기회”라며 “마케팅 비용을 2배로 늘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지펠’ 절전 냉장고 선보여

삼성전자가 소비전력을 낮춘 ‘지펠’ 절전 냉장고를 선보였다. 이 제품의 월간 소비 전력은 약 35.6kwh로 같은 용량의 기존 제품보다 2.3kwh 낮다. 또 내부 습도를 평균 77%로 유지하는 ‘수분 케어’ 기술이 적용돼 식품을 오랫동안 신선하고 촉촉한 상태로 유지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용량은 740L로 가격은 200만 원대다.

■에너지업계 무교섭 임단협 잇달아

국내 에너지업계에서 세계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간 무교섭 임단협 타결이 잇따르고 있다. 에쓰오일과 E1 노사는 28일 열린 올해 임단협에서 별도의 교섭 없이 올해 임금을 동결하고 단협도 종전 내용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양 사는 “기업발전을 위한 노조의 배려에 경영진도 고용 유지 약속과 임원진 연봉 반납 등으로 화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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