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LED 업체 파인테크닉스

  • 입력 2009년 3월 17일 02시 57분


코스닥 재상장 첫날 상한가

파인테크닉스가 코스닥시장에 재상장된 첫날인 16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파인테크닉스는 올해 초 액정표시장치(LCD) 부품업체인 파인디앤씨로부터 분할돼 신설됐고 1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재상장 승인을 받았다.

파인테크니스는 16일 시초가 3500원보다 15%(525원) 오른 4025원에 마감했다. 파인테크닉스 주가는 거래 시작 후 약 30분이 지난 뒤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급등했다. 이 회사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기 및 휴대전화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자본금은 약 39억5000만 원이다.

하나대투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최근 LED 사업을 하는 업체들의 주가 상승률이 매우 높지만 거품이 우려된다”며 “관련 종목들에 투자할 때에는 실제로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인지, 또 아직 이익은 나지 않더라도 실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한 뒤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