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 마케팅 “음메∼”

  • 입력 2009년 1월 1일 00시 11분


캐릭터 제품 - 소띠 고객 할인 줄이어

유통업계가 기축년(己丑年) ‘소(牛)의 해’를 맞아 소를 이용한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소띠 고객을 위한 경품 증정과 할인 혜택, 소 캐릭터 상품 등 종류도 다양하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2일부터 18일까지 5만 원 이상 구매한 소띠 고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18K 도금 황금 소 휴대전화 줄을 나눠준다.

서울랜드는 1일부터 한 달간 소띠이거나 소씨 성을 가진 입장객에게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준다.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인 미샤도 1월 한 달간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소띠 고객에게 20%를 할인해준다.

소 캐릭터를 이용한 제품도 잇달아 선보였다. 스위스 시계브랜드 스와치는 올해 황소를 시계 디자인에 접목한 ‘황금 소 시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CJ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인 뚜레쥬르는 초콜릿 케이크 위에 아기자기한 소 모양의 머랭(오븐에 구운 계란 흰자 크림)으로 장식한 ‘해피카우초코케이크’를 선보였다.

GS마트는 한우를 2만 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 가운데 추첨해 10명에게 110만 원 상당의 한우 한 마리 세트를 준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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