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교육’, 전통의학의 세계화와 인재 양성에 노력

  • 입력 2008년 12월 31일 09시 51분


얼마 전 세계적인 미래학자 엘빈토플러가 방한해서 한국교육에 대해 “한국은 현 교육제도를 잘라내 버려야 한다(Chop off your educational system)"고 충고한 적이 있다.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창조적 인재를 길러내지 못하는 주입식 교육 현실을 떨쳐버려야 한다는 정곡을 찌르는 훈수다.

그렇다면 창의력을 잘 발휘할 수 있고 원천기술이 풍부하며 가공 여하에 따라 막대한 경제적 부를 가져올 수 있는 분야는 무엇일까? 최근에는 전통의학 분야가 그 해답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을 살펴보면 아직까지는 전통의학의 새로운 기술개발,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 파견 인재 양성이나 번역 작업 등이 부진하다. 또 좁은 국내 한의학 시장에서 제도권과 비제도권이 경쟁구도로 서로의 기득권 유지에만 혈안이 된 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반면 일찍이 전통의학의 경제적인 면에 주목한 중국은 중의학을 세계화시켜 대체의학 시장을 주도할 목적으로 중의학의 표준화에 앞장서고 있다. 중국한의대의 우수인재들을 선발하고 전 세계에 보내 한의대를 설치하고 한의원을 개설하는 것도 국가차원에서의 장기적 안목에서 오는 전략적 접근이다. 어릴 때부터의 도제교육도 마찬가지다.

또한 전 세계에 중의학의 문호를 개방하고 유학생을 받아들여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우수한 처방도 국가적 차원에서 정리해 중의학의 발전과 그 실용성에 일익이 되게 하고 있으며 중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영어 등의 번역 작업만 해도 상당 수준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의학의 현실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나라 전통의학의 주체적 계승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다. 또 그 성과도 상당한 수준이다. 한의학과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키워 해외로 보내는 ‘GY교육(www.gyenglish.co.kr)’이 한 예다.

GY교육은 도전정신이 강한 청소년이나 실직자들을 대상으로 선발, 청소년들은 한의학의 장기과정을 이수하게 하고 30~50대 실직자들은 단기 속성과정을 거쳐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지난 10년 동안의 준비작업과 해외인프라를 활용해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에 전통의학과 환경농업 등의 기술을 접목시키고 미래의 국제한의사를 키우고 있다.

주목할 점은 그 과정에서 외국어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는 것.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외국어가 필수인데 빠른 시간 안에 생활 외국어, 메디컬외국어 등 해당 지역의 언어를 익힐 수 있도록 속성 외국어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Y교육 측은 “어느 분야든 생산기술의 공정보다는 결국 원천기술의 확보와 교육의 질이 관건”이라며 “원천기술이 풍부한 전통의학에 투자하고 유능한 인재를 키워 세계로 보낸다면 전통의학의 세계화, 나아가 청년실업문제나, 40-50대의 실직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묘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담 및 문의 : GY교육 02-2091-0444 (www.gyenglis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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