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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29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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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올해 3분기(7∼9월)에 매출 2조8996억 원, 영업이익 5041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1% 줄어들었다. 직전 분기보다는 각각 1.1%, 5.4% 감소했다.
가입자 1인당 평균 이용액을 의미하는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도 4만2393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 전 분기보다 2% 감소했다.
회사 측은 “매출 감소는 신규 가입자 수가 줄고 가족할인 등 요금절감 상품 가입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며, 영업이익 감소는 3세대(3G) 이동통신망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