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대한핸드볼협회장에

  • 입력 2008년 10월 29일 03시 01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핸드볼협회 제23대 회장을 맡게 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조일현 회장 후임으로 최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4년 임기의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게 된 최 회장의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 2개월까지 합쳐 2012년까지다. 그동안 SK그룹은 국내 최대 규모 대회인 핸드볼큰잔치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왔다. 최 회장은 이날 총회에 대리인을 보내 “2012년 런던 올림픽 때까지 핸드볼인들과 함께 핸드볼 저변 확대와 유망주 양성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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