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아’ ‘캣츠’ 등 기업들 가을무대 풍성

문화마케팅 활짝

가을을 맞아 기업들이 뮤지컬과 음악회 등 각종 문화 공연 관람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HSBC은행은 17일까지 ‘HSBC 프리미어 가을맞이 페스티벌’을 열고 ‘태양의 서커스’의 두 번째 내한공연 ‘알레그리아’ 티켓을 일정액 이상 펀드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HSBC에서 판매하는 펀드에 2억 원 이상 신규 또는 추가 가입하는 고객은 최상급의 좌석과 함께 공연 내용이 담긴 CD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초대권 2장을 받는다.

롯데닷컴은 21일까지 뮤지컬 ‘캣츠’ 한국 공연에 대한 기대평과 캣츠 공연장에 어울리는 패션 콘셉트를 보낸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티켓 2장을 지급한다.

인터넷쇼핑몰 ‘체리야닷컴’은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와 연극 ‘아트’ 등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5∼8월, 6∼9월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회원들을 추첨해 무료 관람권을 준다.

KFC는 다음 달 6일까지 패밀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2008 Mnet KM 뮤직페스티벌’ 초대 행사를 벌인다. KFC 측은 “행사 기간 중 매장을 방문해 포인트를 많이 적립한 고객 250명과 포인트를 많이 사용한 고객 250명을 추첨해 콘서트 티켓 2장씩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