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기, 장외시장에 대안이 있다

  • 입력 2008년 7월 21일 16시 13분


<자료제공 : www.pstock.co.kr, 한국증권금융>
<자료제공 : www.pstock.co.kr, 한국증권금융>
대내외적인 악제로 증시가 하락하는 가운데 장내우량주의 경우 외국인 매도에 의한 손실이 큰 반면 외국인들의 매매행태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저평가 우량주나 정부정책에 따른 수혜주가 장외시장에도 있다.

포스코건설과 동양생명보험 같이 펀더멘탈이 우수한 비상장 기업의 경우 기업공개를 진행하기전이라도 장기적으로는 내재가치에 근접한 주가를 형성하기 마련이다.

동양생명보험은 자본시장통합법을 시행을 앞두고 생명보험사들의 숙원인 상장의 걸림돌이 2006년도에 제거되어 기업공개 일정이 어느정도 예견되 있었고

포스코건설의 경우는 무차입경영에 신용등급이 AAA 로 재무구조가 탄탄한 비상장 기업이라 주가수준에 따라 가치투자가 유망한 종목이었다.

일례로, 06년에 포스코건설과 동양생명을 매수한 투자자는 각각 +418%, +17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와 같이,정규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시기에 가치가 저평가된 우량 비상장 대기업군에 투자를 집행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한국증권금융이라는 유가증권·담보대출 전문기관에서 포스코건설과 동양생명보험의 비상장 주식을 담보로 장기저리에 대출을 실시한 점도 비상장 투자에 단점인 환금성을 보완해 주었다.

아래는 비상장 기업에 가치투자가 가능한 객관적인 데이터들이다.

동기간 대비 코스피지수가 7.7% 상승시 포스코건설은 420% 상승함.

높은 ROE와 순이익증가율에도 불구하고 05년과 06년 PER은 각각 3.84, 6.26으로 저평가됨.

동양생명보험은 생보사 상장 현실화 및 보험지주회사·보험업법 개정등 정부의 보험산업육성정책에 수혜를 본 종목으로 이러한 거시적인 제도변화에 관심이 있었던 투자자라면 높은 수익률 달성이 가능했다.

삼성화재가 06년 10월부터 현재까지 50%의 수익률을 달성할 동안장외에서 동양생명에 투자시 약 200%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