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조선-기계 등 모든 산업에 IT 접목”

  • 입력 2008년 7월 11일 03시 13분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뉴 정보기술(IT) 전략 민관활동 발표회’에 참석해 IT산업 육성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뉴 정보기술(IT) 전략 민관활동 발표회’에 참석해 IT산업 육성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정부 첫 ‘뉴 IT전략’ 발표… 2012년까지 3조5000억원 투자

정부가 10일 정보기술(IT)산업의 새로운 성장전략인 ‘뉴 IT 전략’을 제시하고 2012년까지 3조5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이명박 정부의 첫 종합적인 IT산업 정책인 뉴 IT 전략 발표회를 가졌다.

노무현 정부의 IT 정책이 통신 위주의 서비스와 네트워크, 기기의 통합에 초점을 맞춘 것과는 달리 뉴 IT 전략은 자동차와 조선, 기계 등 전체 산업에 IT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뉴 IT 전략에 따르면 전체 산업과 IT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자동차와 조선, 기계, 섬유, 의료기기 등 5개 분과 ‘산업 IT 융합포럼’을 구성하고, IT 융합 기술개발을 현재 5개 분야에서 2012년까지 12개로 늘리기로 했다.

또 고유가와 고령화 등 경제와 사회문제 해결에도 IT산업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IT산업 자체의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메모리 반도체 장비와 재료산업의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에 2011년까지 1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밖에 여러 법령에 흩어져 있는 IT산업 진흥 기능을 통합하고 IT 제조업이 IT 서비스업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산업진흥법(가칭)’ 제정을 위해 이달부터 관계 부처와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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