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하대 “자동차 첨단 기술의 메카로”

  • 입력 2008년 5월 21일 07시 13분


인하대는 20일 세계적인 자동차 엔진 제조사인 오스트리아 AVL List Gmbh사와 공동으로 송도테크노파크 내 ‘인하-AVL 자동차 기술연구소’(사진) 개소식을 가졌다.

연구소는 2007년 2월 인하대와 AVL의 협약에 따라 인하대가 건립비용을, AVL은 첨단 엔진테스트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완공됐다.

연구소는 앞으로 첨단 자동차 엔진 분야의 연구는 물론 인천지역 500여 개 자동차 부품회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인하대는 자동차 기술연구소의 완공은 송도국제도시 5, 7공구와 11공구(약 66만 m² 규모)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중심 캠퍼스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이라고 밝혔다.

인하대 홍승용 총장은 “자동차 기술연구소는 영국의 케임브리지 사이언스 파크나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같은 글로벌 산학연구단지로 발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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