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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6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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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3월 20억 원 이상의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총 24채로 1월 11채, 2월 16채에 비해 많이 늘었다.
20억 원 이상 아파트가 매월 10채 정도 거래됐던 지난해 하반기(7∼12월)와 비교해도 3월의 고가 아파트 거래량은 증가한 것이다.
올 1∼3월 거래된 아파트 중 최고가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 전용면적 223.6m²(37층)로 45억 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4월 39억5000만 원에 팔린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의 아파트(36층)보다 5억5000만 원 비싼 것이다.
이어 강남구 청담동 동양파라곤(전용 224m²)이 37억5000만 원, 대치동 동부센트레빌(전용 161m²)이 32억7000만 원, 청담동 연세청담파크빌(전용 243m²)이 32억 원, 삼성동 아이파크(전용 145m²)가 31억7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