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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12일 0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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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9개월 만에 다시 100조 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11일 전날보다 3.6% 오른 68만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 보통주의 시가총액은 100조1635억 원으로 지난해 7월 13일 이후 9개월 만에 100조 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도 11.12%로 높아졌다.
지난해 부진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이후 빠르게 올라 최근 한 달간 26%나 상승했다. 기관투자가들도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267만여 주나 사들였다.
보통주 외에 우선주(11조1197억 원)까지 합한 삼성전자의 전체 시가총액은 111조2832억 원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