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F&B “식품안전 150억 투자”

  • 입력 2008년 4월 8일 02시 53분


이물질 검출기 추가설치… 안심경영 다짐

참치캔에서 커트 칼날이 발견돼 물의를 빚은 동원F&B가 식품안전시스템 수술에 나섰다.

동원F&B는 올해를 ‘품질경영’ 원년의 해로 정하고 고객안심 경영을 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58억 원을 들여 31대의 이물질 검출기를 생산현장에 추가로 설치하고 2010년까지 제품 안전을 위해 1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최고경영자가 매일 소비자 불만 사례를 직접 챙기고 식품안전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실무자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식품 안전 관련 학계 전문가와 소비자단체 등 외부 인사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소비자들이 제품 안전 여부를 평가하는 고객품질평가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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