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약 32억4000만 달러에 인수한 더블클릭의 미국 내 직원 300여 명을 다음 달 초까지 해고하기로 했다.
구글 측은 더블클릭 내 마케팅 관련 조직을 정리하고, 검색과 광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해고 규모는 증권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5% 선을 훨씬 웃도는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들어 구글은 주가가 하락하고 핵심 임원들이 회사를 떠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