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모델별로 보험료 달라진다

  • 입력 2008년 3월 11일 02시 54분


4월부터 뉴체어맨, 무쏘, 뉴마티즈, 뉴에쿠스, 뉴아반떼XD 등 일부 차종의 자기차량 보험료는 내리고 카니발, 레간자 등의 자차 보험료는 오른다.

또 손해보험회사들이 ‘위험 등급’에 따른 보험료의 차이를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돼 차의 내구성 등에 따라 자차 보험료 격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1년간 자동차의 수리비, 부품 가격 등의 변동을 반영한 ‘2008년 차량 모델별 위험 등급’을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배포했다.

위험 등급은 총 11등급으로 나뉘며 수리비가 적게 들수록 등급이 높고 자차 보험료가 낮아진다.

자세한 내용은 보험개발원(02-368-4277)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험개발원은 또 지난해까지 2% 이내로 제한했던 1등급당 자차 보험료 차이를 올해부터 보험사들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위험등급 조정에 따른 A손보사의 차량별 연간 자기차량 보험료 증감 (단위: 원)
차량(연식)등급조정 전조정 후증감
마티즈(1999)8→75만42205만5350+1130
SM5(2008)7→825만663025만1390-5240
뉴에쿠스(2008)6→849만157047만1900-1만9670
37세 남자, 6년 무사고 운전, 부부 한정 및 35세 이상 특약가입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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