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동구 땅값, 개발 호재로 가파른 상승 계속

  • 입력 2008년 2월 28일 02시 55분


개발 호재가 많은 서울 용산구와 성동구의 땅값이 새해 들어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27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1월 토지거래량 및 지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던 용산구는 지난달에도 1.17% 올라 상승률 1위를 고수했다. 2위는 1.01% 오른 성동구였으며 3위는 인천 남구(0.85%)였다.

그 외에 경기 남양주시(0.72%), 경기 여주군(0.68%), 충남 당진군(0.67%) 등의 오름폭이 컸다.

지난달 전국의 땅값 상승률은 0.36%로 전달(0.4%)보다 낮아지면서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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