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남]“의료관광 대구로” 해외마케팅 적극

  • 입력 2007년 12월 17일 0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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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경쟁력이 높은 지역 의료관광 상품에 대한 해외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의료관광 상품을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워 나가기 위해 의료관광 전담 여행사 8곳을 지정했다.

지정된 여행사는 서울 2곳, 부산 2곳, 대구 2곳, 제주 1곳, 경북 1곳 등으로 해외관광객 유치 실적이 높은 업체들이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미국 일본 등의 교포와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대구지역 의료기관의 수준 높은 시술 능력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경북대병원의 모발이식술은 독보적인 시술로 인정을 받는 등 대구지역 의료기관의 성형 미용, 임플란트 시술, 종합건강검진 능력은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대구시는 이들 의료상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내년 상반기 중 의료관광 상품을 이용하는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패키지 관광 상품 개발, 전문 코디네이터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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