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7년 9월 17일 03시 0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삼성전자가 컬러 레이저 복합기(복사기, 프린터, 팩스 등을 통합한 기기) 분야에서 세계 2위에 올랐다.
16일 시장 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1∼6월) 세계시장에서 5만 대 이상의 컬러 레이저 복합기를 판매해 점유율 14.6%로 HP(44.3%)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10위권 밖에 머물렀다.
특히 연간 컬러 레이저 복합기 시장 성장률이 25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는 올 2분기(4∼6월) 44%의 점유율로 업계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에서도 올 2분기 82.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성과는 ‘4-인(in)-1 복합기(CLX-3160FN)’와 ‘레이(CLX-2161K)’ 등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 컬러 레이저 복합기 시장 순위 | ||||
| 2006년 | 2007년 상반기 | |||
| 순위 | 기업 | 점유율(%) | 기업 | 점유율(%) |
| 1위 | HP | 55.7 | HP | 44.3 |
| 2위 | 브러더 | 13.6 | 삼성전자 | 14.6 |
| 3위 | 엡손 | 9.6 | 브러더 | 9.2 |
| 비고 | 11위 삼성전자 | 0.5 | 5위 엡손 | 6.0 |
| 자료: IDC |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