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전자레인지용 유리용기 개발”

  • 입력 2007년 6월 14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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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용기 제조업체인 락앤락은 일본의 특수 유리 제조업체 ‘아사히 테크노 글라스’와 유리 소재 신제품 공동개발에 대한 제휴를 맺고 내열유리 용기 ‘락앤락 글라스’를 새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내열유리 용기는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는 물론 섭씨 400도 이상의 오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락앤락은 또 이날 2010년까지 연 매출 규모를 5000억 원으로 올리고 ‘2010년 밀폐용기 분야 글로벌 넘버 원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은 1600억 원으로 80개국 수출을 통해 해외에서만 10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락앤락 김준일(왼쪽) 회장은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수출국을 120개로 늘릴 것”이라며 “특히 매년 매출이 3배로 늘고 있는 중국에서 2000여 개 유통 매장을 확보하고 연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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