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창구거래

  • 입력 2007년 5월 17일 0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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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출금거래 건수 첫 역전

인터넷으로 은행 입출금 거래를 하는 인터넷뱅킹 비중이 창구 거래 비중을 처음 넘어섰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국내 19개 금융회사의 인터넷뱅킹 비중은 22.2%로 창구 거래 비중(21.7%)을 앞질렀다. 인터넷뱅킹 비중은 △2005년 3월 16.5% △12월 18.6% △지난해 12월 21.8%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반해 창구 거래 비중은 2005년 12월 26.3%를 정점으로 지난해 말에는 22.1%로 떨어졌다. 조회 서비스는 인터넷뱅킹 비중이 57.0%로 창구 거래(21.0%)를 월등히 앞서고 있다. 입출금 거래 수단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현금자동입출금기(CD, ATM)로 44.7%에 이르렀다.

한편 올 3월 말 현재 19개 금융회사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은 3811만 명으로 작년 말에 비해 6.1% 늘었다.

올 1분기(1∼3월) 인터넷뱅킹을 통한 조회, 자금이체 및 대출 서비스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1586만 건으로 전분기보다 13.5% 증가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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