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1분기 영업이익 683억 사상최대

  • 입력 2007년 4월 24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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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LG데이콤은 올해 1분기(1∼3월) 실적이 매출 3133억 원, 영업이익 683억 원, 당기순이익 37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41%, 당기순이익은 20%가 각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LG데이콤 측은 핵심사업인 인터넷회선 사업 부문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매출과 수익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LG데이콤 자회사인 LG파워콤의 지난달 말 현재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는 133만 명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12만5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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