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섭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국제경영원 주최 신춘포럼에서 “최근 모든 정부기관이 부동산 대책을 발표해 내수를 억제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올 상반기(1∼6월) 내수부문에서 하강이 지속되거나 심각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임 지점장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동산 투자는 1990년대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분양가 규제 정책으로 건설업의 인센티브가 적어진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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