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포스코 제품 각종 검사 면제

  • 입력 2007년 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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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중국 법인인 장자강(張家港)포항불수강(ZPSS)의 스테인리스강 냉연제품이 중국 정부로부터 첫 국가면검(國家免檢) 인증을 받았다.

국가면검 인증을 획득하면 정부가 실시하는 정기적인 품질검사나 생산, 유통, 수출과 관련된 각종 검사가 면제된다.

4일 포스코에 따르면 ZPSS는 지난해 말 중국 내 철강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스테인리스강 냉연제품에 대한 국가면검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국가면검 제품 인증은 중국 정부에서 시행하는 품질인증제도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것으로 품질은 물론 품질관리 체계에 대해서도 엄격히 심사해 이를 통과한 우수 제품에 한해서만 인증을 준다.

포스코 측은 “이번 제품 인증 획득은 포스코가 스테인리스강 부문의 선도기업으로서 기술력을 갖췄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ZPSS는 지난해 11월 연산 60만 t 규모의 스테인리스강 일관 생산설비를 갖춰 중국 내 3대 메이저 스테인리스강 철강사로 떠올랐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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