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상최대 판매…연초목표에는 미달

  • 입력 2007년 1월 2일 16시 10분


현대자동차는 지난 한해 266만3998대를 팔아 253만 대를 판매한 2005년 보다 판매실적이 5.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쏘나타, 그랜저, 아반떼 등의 국내인기에 힘입어 50%의 국내 시장점유율을 올리는 등 2004년 50.3%, 2005년 50%에 이어 3년 연속 국내판매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해초 제시했던 판매목표(268만9000대)에는 2만5000여 대 이상 미달했다.

이는 내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당초 현대차는 국내시장에서 63만대를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실제로는 지난 2005년 보다 1.8% 증가하는데 그친 58만1092대를 팔았다.

다만 수출에서는 목표치인 205만9000대를 넘는 208만2906대를 판매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5년에 비해 6.1% 늘어난 것이다.

현대차는 "국내공장 수출선적은 파업의 여파로 7.4% 감소했으나, 해외공장은 미국, 인도, 중국 등의 현지 판매호조로 인해 전년대비 32.1% 증가했다"며 "또한 인도 법인은 창사이래 최대 판매실적을 거뒀고, 베이징공장 역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29만여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차종별 판매실적을 보면 내수의 경우 쏘나타가 11만6482대로 가장 많이 팔려 8년 연속 국내 최다판매 1위의 자리를 이어갔으며, 구.신 아반떼 8만8212대, 그랜저 8만4861대 등으로 연간 최다판매 차종 2,3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한달간 내수에서는 6만176대를 판매, 지난 2005년 12월이후 첫 6만대 돌파를 달성했으며, 수출에서는 18만7078대를 판매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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