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6년 12월 27일 02시 5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1996년 시작돼 올해로 11회를 맞은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은 이달 20일 시작했으며 내년 2월 2일까지 계속된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 쇼핑 페스티벌은 가전 정보기술(IT) 제품, 보석, 자동차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연례 행사. 에미리트몰 등 두바이의 6개 대형 쇼핑몰에서 동시에 열린다.
모든 거래 품목이 무관세인 이 페스티벌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두바이 주 정부는 지난해 경품 행사에만 1400만 달러를 썼을 정도다.
LG전자는 타임머신TV 등 자사 주력 제품을 30%까지 할인 판매하고, 내년 3월 서인도제도에서 열리는 세계 크리켓 월드컵 관람권과 항공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큰손’ 잡기에 나섰다.
에미레이트항공도 내년 2월 2일까지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과 연계한 호텔 패키지 상품을 국내에 선보이는 등 ‘두바이 특수(特需)’를 노리고 있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