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시험 합격자, 전문자격증 소지자 급증

  • 입력 2006년 11월 30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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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가운데 전문자격증 소지자는 공인회계사 9명, 세무사 54명, 관세사 21명 등 총 84명으로 지난해(45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 1105명 가운데 273명(24.7%)을 차지해 지난해(26.8%)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9일 7급 공무원시험 합격자 명단을 인사위 홈페이지(gosi.go.kr)에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행정직 801명, 공안직 190명, 기술직 114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8∼31세가 30%, 32∼35세 29.4% 등이었다. 36∼39세의 고령 합격자도 109명(9.9%)이나 됐다.

자격증 소지자와 국가유공자 자녀 등 가산점 혜택을 받은 합격자는 996명으로 전체 합격자 가운데 90.1%를 차지했다.

7급 공무원시험 합격자들은 12월 6일까지 인사위 홈페이지에 채용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02-751-1338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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