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강재값 인상

  • 입력 2006년 6월 28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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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연 고로재 및 냉연 철강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

포스코는 27일 “국제 철강재 가격 회복 움직임과 철광석 수입 가격 상승에 따라 열연과 냉연, 전기아연도금강판 등의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3일 주문분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열연 고로재는 t당 48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4만 원 오르고 냉연 제품은 t당 58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2만 원 인상된다. 열연 미니밀재는 47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오른다.

포스코가 열연 고로재와 냉연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포스코는 가격 인상 5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이들 제품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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