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 정’ 정세영씨 추모식

  • 입력 2006년 5월 20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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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세영 회장 흉상 제막식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흉상 제막식이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사옥에서 열렸다. 제막식에 참석한 구두회 LS그룹 예스코 명예회장,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강영훈 전 국무총리,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씨와 아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왼쪽부터). 연합뉴스
故 정세영 회장 흉상 제막식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흉상 제막식이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사옥에서 열렸다. 제막식에 참석한 구두회 LS그룹 예스코 명예회장,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강영훈 전 국무총리,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씨와 아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왼쪽부터). 연합뉴스
‘포니 정’ 정세영 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범현대가(家)와 정관계 인사, 현대산업개발 임직원 등 300여 명은 19일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선영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 양수리 선영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고인의 외아들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정상영 KCC 명예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준 의원의 부인 김영명 씨, 노신영 전 국무총리,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후 3시 현대산업개발 본사 1층 로비에서는 고인의 흉상 제막식이 열렸다. 제막식에는 추모식 참석자를 비롯해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 강영훈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현대상선 지분 매입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현 회장과 정 의원의 만남은 개인 일정으로 정 의원이 참석하지 않아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현 회장은 20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고인의 자택에서 열리는 제사에도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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