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의 봄, 채용설명회 활짝…기업들, 현장면접등 개최

하반기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회가 잇따라 열린다. 일부 기업에서는 현장 면접도 실시한다.

25일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에 따르면 한화그룹, 두산그룹, 기업은행, LG생활건강 등이 다음 달 주요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있는 한화그룹은 5월 2∼4일 서울 15개 대학과 지방 7개 대학을 돌며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을 한다.

두산그룹은 다음 달 8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열 계획이고, LG생활건강은 같은 달 초 5개 대학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인턴사원을 뽑는다.

올 상반기에 100∼150명을 채용할 계획인 기업은행도 5월 2∼25일 16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와 상담을 한다. 동부한농화학은 이달 말까지 6개 대학을 돌면서 20여 명을 뽑는다. 베니건스는 5월 둘째주부터 9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 및 일대일 상담을 한다.

삼성그룹, GS칼텍스, 한국IBM, LG화학 등은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9월쯤 캠퍼스 리크루팅을 계획하고 있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