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회사이념 재정립…‘포스코 웨이’ 만들기로

포스코가 1968년 창사 이후 회사 이념으로 삼았던 ‘제철보국(製鐵輔國)’ 슬로건을 재정립한다.

1일 창사 38주년을 맞는 포스코는 앞으로 글로벌 철강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포스코의 미래 경영 철학을 담을 ‘포스코 웨이(POSCO Way)’를 만들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포스코는 내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르면 하반기에 포스코 웨이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포스코는 철강산업 통합화 등 급격한 경영 환경 변화를 맞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기업 문화와 임직원의 일하는 방식을 포스코 웨이로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웨이를 통해 ‘제철보국’을 ‘글로벌 포스코’에 걸맞은 조직 문화로 재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