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8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순매수(매수 금액이 매도 금액보다 많은 것)한 종목의 주가는 평균 2.44% 하락하는 데 그쳤다.
반면 외국인투자가가 매수 우위를 보인 종목의 주가는 평균 10.09% 떨어졌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8.31% 하락했다. 또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기관이 팔아치운 종목은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기관들이 올해 순매도(매도 금액이 매수 금액보다 많은 것)한 종목의 주가는 평균 10.18% 하락했다.
특히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회사들이 매도 우위를 보인 종목의 주가는 평균 12.72%나 떨어졌다.
기관투자가는 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505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6436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