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설연휴…이동통신업체 마케팅 총력전

  • 입력 2006년 1월 24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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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을 잡아라."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회사들이 고객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설연휴 및 졸업과 입학시즌이 잇따르는 요즘이 큰 '대목'으로 꼽힌다.

SK텔레콤은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서울 궁내동과 서서울 동서울 톨게이트의 하행선 차량을 대상으로 사탕 1통과 고속도로 지도를 나눠준다.

2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또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요 도시의 KTX와 기차역에서 설 귀성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이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31일까지 인터넷에서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사면 구입금액의 5%를 덤으로 주고 상품권 무선인터넷(WAP)에 접속해 복권을 긁어 당첨되면 1만 명에게 5000원짜리 롯데 모바일상품권을 1만 명에게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KTF는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K-Merce 모바일 상품권을 사면 추가로 5%를 덤으로 주고 31일까지 인터넷으로 새해 연하장을 보내면 1000만원의 행운을 잡을 수 있는 '연하장 이벤트'도 벌이고 있다.

다음달 7일까지 이어지는 신년 운세 서비스를 이용하고 관련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디지털 카메라와 MP3플레이어 영화예매권 등의 경품을 준다.

LG텔레콤은 31일까지 길안내 상품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1개월 무료이용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서비스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참가할 경우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와 호텔숙박권 카 오디오 주유상품권 등을 선물로 준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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