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32P 급락… 1400선 또 붕괴

  • 입력 2006년 1월 18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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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급락해 1,400 선 아래로 떨어졌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21포인트(2.2%) 하락한 1,389.58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15.87포인트(2.1%) 떨어진 739.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계속 오르는 데 대한 부담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매물이 쏟아져 하락세로 반전됐다.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 방안에 대해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증시에서는 ‘악재’로 작용했다.

메리츠증권 윤세욱 리서치센터장은 “추가 조정이 있을 수도 있지만 중장기적인 대세상승 기조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개별 기업의 실적에 따라 주가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실적을 보고 투자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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