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코스닥 상승률 28.99% 세계 1위…종합주가지수는 8위

  • 입력 2005년 6월 21일 0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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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지수가 세계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주가지수도 상승률 기준으로 세계 8위를 차지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0일 세계거래소연맹(WEF) 회원 가운데 지수를 비교할 수 있는 43개국 45개 지수를 비교한 결과 올해 코스닥지수 상승률이 28.99%(16일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종합주가지수는 11.97%의 상승률로 8위에 올랐다.

2위는 올해 26.11% 상승한 헝가리 BUX지수였다. 다음은 오스트리아 ATX(22.8%)와 체코 PX50(18.75%), 덴마크 KFX(18.41%) 등의 순이었다.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인 곳은 올해 14.25% 하락한 중국 상하이지수로 나타났다. 미국의 나스닥 종합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각각 3.97%와 1.9% 떨어져 하락률 기준으로 2위와 4위를 차지하는 부진을 보였다.

아시아 증시 가운데 홍콩 항셍지수와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각각 2.79%와 0.63% 하락했다. 대만의 자취안지수는 2.32% 오르는 데 그쳤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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