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팬택을 비롯해 화웨이 옥스 하이센스 장쉬가오퉁 등 모두 5개 휴대전화업체에 GSM 휴대전화 허가증을 발급했다. 팬택을 제외하면 모두 중국 업체다.
팬택은 지난해 9월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방식 휴대전화에 이어 GSM 허가도 갖게 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벌일 수 있게 됐다.
중국의 휴대전화 시장은 지난해 6400만 대 규모.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어 조만간 1억 대가 넘을 전망이다. 그 가운데 GSM 휴대전화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팬택은 메가픽셀 카메라폰과 체온측정폰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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